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텔부문인 더플라자호텔 셰프들이 ‘2016 태국 얼티메이트 셰프 챌린지(TUCC)’에서 한국 셰프로는 처음으로 금메달을 땄다.

10일 더플라자호텔에 따르면 지난 5월25일 열린 2016 TUCC에 약 20개국의 셰프 1200여명이 참가했다. 조인택, 최현우, 김성호, 김창훈 등 더플라자호텔 셰프로 구성된 팀 대항전 부문에서 금메달을 받았다.

이 대회는 아시아 4대 국제 요리 대회 중 하나다. 2016 TUCC는 시간 제한을 두고 즉석에서 요리를 시작해 조리 및 플레이팅까지 모든 과정을 심사하는 라이브 경연 방식으로 이뤄졌다. 김성호 더플라자호텔 셰프는 개인전 부문(해산물)에서 샤프란 소스를 곁들인 도미 요리를 내놔 은메달을 땄다. 김창훈 셰프도 한국&태국 아시안 퓨전부문에서 퓨전 타이식 삼겹살 수육과 엽록소 김치볶음밥 메뉴를 선보여 은메달을 수상했다.

고은빛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