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59~84㎡의 414가구 규모다. 조합원 물량을 뺀 14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59B㎡ 2가구, 84㎡ 140가구다.
경기도 안산시는 입주한지 7년 이상 된 아파트 비율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신규 아파트 이전 수요가 높다는 게 현장의 얘기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선부동은 입주한지 10년 이상 된 아파트 비율이 95%에 달해 이번 분양에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지하철 4호선 초지역과 안산역이 단지에서 반경 2km~3km 거리에 있어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는 평가다. 중앙대로, 시흥대로, 평택시흥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의 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2018년 개통 예정인 소사~원시선 복선전철 선부역도 도보로 10분대 거리에 들어선다. 부천 소사에서 안산 원시까지 약 24분, 안산과 시흥에서 여의도까지 약 30분대 진입이 가능해져 교통망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안산을 경유해 인천과 수원을 연결하는 수인선도 내년 전구간 개통할 예정이다. 현재 수인선 인천~오이도 구간이 개통해 운행 중이며, 지하철 4호선 한대앞역~수원 19.9㎞ 구간이 오는 2017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약 6만여㎡ 규모의 선부제1공원이 단지 바로 옆에 인접해 있어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토캠핑장, 경기도미술관, 산책로 등이 마련된 화랑유원지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해 문화 여가 생활을 즐기기에 좋다.
단지 맞은편에 관산초등학교와 관산초 병설유치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원곡중, 관산중, 원곡고 등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가까운 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안산선부점), 농협하나로마트(군자본점), 중앙안산병원 등이 있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도록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대부분 공간 활용도와 주거 선호도가 높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된다. 84㎡에는 펜트리와 알파룸 등 수납 공간도 충분히 마련된다.
집안의 모든 벽에 끊김이 없는 단열라인과 열교설계를 적용해 결로발생을 최소화하였으며, 거실과 주방의 바닥에는 침실보다 2배 더 두꺼운 60mm 바닥차음재를 사용해 층간소음 예방 및 난방에너지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모든 창호에 외부 소음 및 냉기 차단에 효과적인 이중창 시스템을 적용해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문콕 걱정을 덜어주는 광폭 주차공간도 눈길을 끈다. 주차공간을 기존 아파트(2.3m)보다 10cm 더 넓게 설계하고, 대부분의 차량을 기둥 옆에 주차할 수 있도록 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 주민운동시설(배드민턴장, 체력단련시설), 보육시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안산 단원구청 인근에 마련된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