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하철역의 각 출구와 가장 가까운 하차 문을 알려주는 앱(응용프로그램)이 나왔다.

카카오는 안드로이드 앱인 ‘지하철 내비게이션’을 전면 개편한 ‘카카오 지하철’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9일 발표했다.

카카오 지하철은 아이폰 iOS 버전도 함께 출시했다. 수도권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5개 지역의 지하철 노선도와 역, 경로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노선도에 지역별 주요 랜드마크를 표기해 편의성을 높였다. 지하철 4호선 회현역에는 숭례문 형상을 넣었다. 역 출구와 가장 가까운 하차문도 알려준다. 이 밖에 목적지 도착 한 정거장 전에 푸시 알람을 보내주거나 도착 예정시간을 카카오톡 친구와 공유하는 기능 등도 추가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