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가 8월과 9월에 열리는 제 31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과 제15회 리우패럴림픽 개최를 앞두고 브라질을 방문할 경우 지카바이러스와 황열, 말라리아 등 모기를 통한 감염이 우려된다며 사전 예방접종을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A형 간염, 장티푸스 등 오염된 물과 음식에 의한 감염병과 지카바이러스, 말라리아, 뎅기열 등 모기가 옮기는 감염병, 인플루엔자 등의 감염병이 우려되므로 사전 예방접종과 모기회피, 손씻기 등의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또, 브라질로 출국할 경우 4~6주(최소 2주)전에 감염내과 또는 해외여행클리닉 등이 설치된 의료기관을 내원해 예방접종과 말라리아 예방약을 처방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특히 임산부의 경우 브라질 등 지카바이러스 발생국으로의 여행을 출산 후로 연기할 것을 권고했습니다.황열 접종은 전국 17개 검역소와 검역지소, 국제공인예방접종 지정기관을 통해 접종받을 수 있으며, 인플루엔자는 보건소에서도 본인 부담으로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보건당국은 또, 브라질에서 귀국시 공항에서 발열 등 증상이 있는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해 발열 체크와 역학조사를 받도록 당부했습니다.한편, 질병관리본부는 하계올림픽, 패럴림픽을 통한 감염병 발생과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브라질올림픽 감염병 대응 TF`를 운영 중입니다.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김세정 강미나 합류 “시청자 우롱하나” 비난 봇물..활동 좌초?ㆍ원더보이즈 오월 근황보니…김창렬 폭행 논란에도 밝은 모습ㆍ전북 중학교서 남학생간 성폭력…운동부 후배에 유사성행위 강요ㆍ윤제문 ‘두 번째’ 음주운전 ‘당혹’...발빠른 진화 이유는?ㆍ다나 ‘강아지공장’ 사태 뿔났다...100분 토론으로 ‘개념녀’ 등극ⓒ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