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6’에는 카라반(CARAVAN)과 모바일 공간을 통한 부동산 융복합 솔루션이 소개된다. 캠핑, 카라반, 글램핑이란 단어는 익숙하지만 부동산 상품으로 카라반은 다소 생소하다. 국내와 달리 미국의 KOA(Kamp of America)와 유럽의 캠프빌리지처럼 카라반은 매력적인 부동산 콘텐츠다.

아드리아 카라반 코리아는 부동산·카라반·모바일 공간의 융복합 솔루션을 ‘키바(KIVA)’라는 브랜드를 통해 선보인다. 키바는 부동산을 기반으로 한 3사의 벤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유럽에 본사를 둔 아드리아 카라반 코리아와 부동산 유통 및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플랫폼 홀딩스, 인테리어와 건자재 유통·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스페이스인이 함께 선보인 브랜드다.

카라반과 모바일 공간을 부동산과 연계하면 자연친화적인 리조트 및 휴양시설 사업이 가능하다. 카라반을 통한 리조트 개발은 자연 파괴를 최소화할 수 있다. 간단한 기본공사와 부대시설을 제외한 별도의 공사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기존에 비해 시공비가 70%가량 절감된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