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이덴티티는 고객과 가맹점주, 대한민국 사회에 대한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좋은 친구' 같은 기업이 되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BGF는 설명했다.
홍석조 BGF 회장(사진)은 "새 아이덴티티에는 고객과 가맹점주, 지역사회의 좋은 친구가 되겠다는 BGF의 굳은 의지를 담고 있다"며 "내실 있는 성장과 함께 차별화 된 사회공헌을 위한 중장기 비전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BGF는 2012년 사명 변경과 함께 대한민국 독자 편의점 브랜드 CU를 선보였다. CU는 '21세기 한국형 편의점'을 콘셉트로 가맹점 중심의 질적 성장 전략을 내세웠다.
2014년에는 업계 최초로 가맹 시스템의 개선 작업을 단행, 가맹점주의 매출 이익 배분율을 최대 80%까지 높인 새 가맹형태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에 최근 3년간 가맹점의 수익이 두자릿수 이상 증가했고, 가맹본부인 BGF리테일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BGF리테일의 지난해 매출은 2012년 대비 51% 증가한 4조 3342억원, 영업이익은 1836억원을 거뒀다.
이달 3일에는 1만번째 점포인 서울대서연점을 열며 단일 편의점 브랜드 1만호점 시대를 열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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