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만 3~18세 소아·청소년용 세포배양 4가(價) 백신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2일 발표했다.

세포배양 4가 백신은 유정란을 이용한 기존 백신과 달리 동물세포로 만든 백신으로 네 가지 독감 바이러스를 한번에 예방할 수 있다. SK케미칼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성인용 세포배양 4가 백신 ‘스카이셀플루’를 개발했다. 이번 승인으로 소아·청소년용까지 접종 범위가 확대됐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