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작 논란' 조영남 씨 3일 피의자 신분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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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代作) 논란에 휩싸인 가수 조영남 씨(71·사진)가 3일 오전 검찰에 사기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두해 조사를 받는다. 지난달 16일 대작 논란이 불거진 이후 19일 만이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은 3일 오전 조씨에게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2일 밝혔다. 조씨는 소속사 대표이자 매니저인 장모씨(45) 등을 통해 대작 화가인 송모씨(61)에게 화투 그림을 그리게 하고 자신의 이름으로 대작 그림을 갤러리와 개인에게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조씨가 판매한 대작 그림이 30점가량이고 이를 산 구매자들의 피해액은 1억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중 대부분은 대작 화가인 송씨가 그린 것이고, 또 다른 대작 화가 그림도 일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은 3일 오전 조씨에게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2일 밝혔다. 조씨는 소속사 대표이자 매니저인 장모씨(45) 등을 통해 대작 화가인 송모씨(61)에게 화투 그림을 그리게 하고 자신의 이름으로 대작 그림을 갤러리와 개인에게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조씨가 판매한 대작 그림이 30점가량이고 이를 산 구매자들의 피해액은 1억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중 대부분은 대작 화가인 송씨가 그린 것이고, 또 다른 대작 화가 그림도 일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