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 대기업 최고경영자(CEO) 연봉킹은 9,460만 달러(한화 약 1,120억원)을 받은 다라 코스로샤히 익스피디아그룹 총괄 회장(47)이었다.미국 대기업 CEO 평균 연봉은 1,080만 달러(128억원) 수준이었고 남성보다는 여성 CEO 연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AP통신이 25일(현지시간) 임원 보수 조사 전문업체 에퀼라와 공동으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에 속한 기업의 CEO 34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코스로샤히 회장이 지난해 미국 CEO 중 최고 연봉자가 된 것은 어마어마한 스톡옵션 때문.지난해 이들 CEO의 2014년 대비 연봉 증가액만 평균 46만8,449달러(5억5,417만원)로 일반 직원 평균 연봉의 10배가 넘었을 정도다.연봉 상승률 순위는 코스로샤히 회장이 전년 대비 무려 881%가 급증했고 제너럴 그로스 프로퍼티스의 샌딥 마스라니(3,920만 달러·463억원) CEO가 702%, 루카디아의 리처드 핸들러(740만 달러·87억원) CEO가 404% 순이었다.한편, 지난해 여성 CEO들의 평균 연봉은 1,800만 달러(212억원)로 남성(1,050만 달러·124억원)보다 높았다.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부산 동래 묻지마 폭행, 강남역사건 데자뷰? 여성 2명에 무차별공격ㆍ안재욱 "조세호 또 안 왔다" 딸 100일 잔치 불참 언급 `폭소`ㆍ정정아 ‘아나콘다 사건’ 재조명에 SNS 계정 삭제…관심 부담됐나ㆍ신성록 “기다렸던 女 만났다” 6월 하와이서 결혼 ‘행복 시작’ㆍ“재벌가 혼외 외손자인데…” 무직 유부남, ‘의사’라고 속이며 결혼 사기ⓒ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