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DMC2차 아이파크’ 27일 모델하우스 개관
[ 김하나 기자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369-10 일원 남가좌 1구역을 재건축하는 'DMC2차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를 27일 개관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2층의 13개동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127㎡의 1061가구이며 이중 56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6가구 △59㎡B 2가구 △59㎡C 2가구 △84㎡A 73가구 △84㎡B 125가구 △84㎡C 71가구 △84㎡D 84가구 △84㎡E 85가구 △103㎡A 30가구 △103㎡B 45가구 △114㎡ 39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약 1605만원이다. 전용면적 기준 84㎡ 상품의 경우 약 5억원 안팎이면 구입할 수 있다.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 1순위 청약, 2일 2순위 청약을 접수받는다. 당첨자는 6월9일 발표하며 14~16일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단지에서 3km 안팎의 거리에 상암DMC(디지털미디어시티)가 있다. 서울 서북권 대표 업무지구인 상암DMC는 MBC, KBS, CJ, CNS, 팬택 미디어·IT 기업 등이 입주했다. 관련 종사자가 약 2만8000여명에 달한다.

내부순환도로가 인접해 강변북로, 성산대교의 진입이 쉽다. 서부경전철 명지대역이 2024년 , 서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이 2020년 각각 개발 예정됐다. 상암홈플러스월드컵점, 신촌현대백화점, 마포농수산물시장 등이 인근에 있다. 상암 롯데백화점도 들어설 예정이다. CGV상암,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 등 문화시설과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등 병원시설도 각각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남가좌동은 가재울뉴타운이 위치해 풍부한 주거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가재울뉴타운은 이미 입주를 완료한 단지들이 많고 사업기한도 2019년까지다. DMC2차 아이파크가 입주하는 2018년 10월이면 대부분의 개발이 완료돼 인프라 시설 이용이 수월할 전망이다.

단지는 1000 가구가 넘는 대단지답게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시설이 설치된다. 커뮤니티 시설에 실내수영장,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등이 예정됐다.

단지 중앙을 관통하는 실개천, 중앙 커뮤니티광장, 조경체험공간 등 다양한 조경시설이 들어선다. 안전·보안 문제 예방을 위해 상가와 단지 주차공간을 구분했다. 주차공간을 지하화해 차가 없는 지상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59~114㎡에 11개에 달할 정도로 다양하다. 고객별로 취향과 생활패턴을 고려한 선택이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명지대학교 야외음악당 근처인 서대문구 남가좌동 355-7번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18년 10월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