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지주회사인 알파벳의 에릭 슈밋 회장이 애플의 아이폰을 쓰고 있다고 털어놨다.슈밋 회장은 2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스타트업 축제에서 미국 CNBC 방송과 인터뷰하며 아이폰6s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알파벳의 자회사인 구글은 스마트폰 운영체제 `안드로이드`를 만들며 애플의 `iOS`와 경쟁하고 있는데 경쟁업체의 제품을 쓰고 있는 것.CNBC는 구글의 애플리케이션(앱) 다수를 애플 iOS에서도 이용할 수 있으며, 슈미트 회장이 경쟁사가 어떤 일을 벌이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폰 사용은 이해할 수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슈미트 회장은 이 자리에서 안드로이드 기반의 삼성전자 갤럭시 S7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삼성 갤럭시 S7이 (아이폰보다) 더 낫다"며 "갤럭시 S7은 배터리가 더 좋다. 아이폰을 쓰는 사람이라면 내가 옳다는 것을 알 것"이라고 덧붙였다.[디지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이찬오 동영상 논란, 김새롬 진화도 소용없다…‘냉부해’ 하차요구 빗발ㆍ강인 ‘습관적’ 음주운전 충격이야...과연 2번 뿐? ‘의심폭발’ㆍ최소 148명 사망 ‘IS 잔혹함’ 충격과 공포...“최악의 유혈테러”ㆍ엑스맨 아포칼립스, 흥행 돌풍예고? `곡성` 누르고 예매율 1위ㆍ공군 홈페이지 해킹, 13일째 마비…군사자료 유출 불가능?ⓒ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