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청장은 “경찰관이 정신질환으로 타인에게 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사람을 지방자치단체에 요청해 적극적으로 행정입원시킬 수 있도록 내부에 정확한 매뉴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간뿐 아니라 야간에도 행정입원할 수 있는 병원을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지정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청은 여성을 강력 범죄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예방책도 병행하기로 했다. 경찰은 다음달 1일부터 8월 말까지 특별치안활동 기간으로 잡고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