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국내 최고의 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의 개장시간을 오는 6월부터 7월3일까지 주말(토, 일) 개장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3시간 연장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입장권 판매 마감시간도 오후 8시까지 연장한다.

이 기간 평일은 종전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입장권 마감시간은 오후 5시이다.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드는 오는 7월9일부터 8월31일까지는 매일 오후 9시30분까지 야간 개장하며, 입장권 판매 마감시간은 오후 8시30분이다.

광명동굴은 5월 들어 평일에는 2000여명, 주말에는 1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피서를 겸한 방문자 수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시는 올들어 광명동굴을 다녀간 관광객은 22일 현재 35만명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4월4일 유료화 개장 이후 누적관광객은 128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광명=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