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타이틀 영상이 패션광고 영상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20일 제기됐다. tvN 측은 이를 인정하면서 곧바로 사과했다.`또 오해영`은 남자주인공인 음향감독 박도경(에릭 분)이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소리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담은 타이틀 영상을 지난 2일 첫 방송부터 선보였다.이를 두고 지난 2014년 패션브랜드 COS 의뢰로 네덜란드 예술가 듀오가 작업한 광고 영상과 흡사하다는 주장이 온라인에서 나왔다.COS 광고 속 두 남성이 화면 속 소리를 재현하는 모습이나 배경, 분위기 등이 닮았다는 지적이다.tvN은 이에 대해 "`또 오해영` 타이틀 영상을 만들 때 참고한 (COS) 영상과 유사하게 보이는 부분이 있다"고 인정하면서 "제작 과정에서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을 사과한다"고 밝혔다.tvN은 이어 "현재 원작자와 저작권 협의 혹은 소스 원천 표기 방법 등을 논의하고자 연락을 취했고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면서 다음 주(22일) 7회 방송부터 타이틀 영상에서 해당 부분을 삭제하겠다고 밝혔다.디지털콘텐츠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정우성 이정재 “우리는 CEO”...여성 스타들 계약 봇물?ㆍ이세돌 프로기사회 탈퇴 진짜 속사정...수입의 15%까지 공제?ㆍ日 아동 성학대 게임 ‘실비 키우기’ 충격...女 아이가 노예?ㆍ이집트 여객기 실종 ‘공포’...테러 가능성 농후, 또 IS 소행?ㆍ사찰서 40대 女신도와 성관계에 동영상까지…60대 ‘주지’ 덜미ⓒ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