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6.05.19 15:59
수정2016.05.19 15:59
`프로듀스 101` 이해인, 이수현이 소속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이해인, 이수현은 소송 대리인을 통해 "지난 4일 소속사 S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골자는 결국 `소속사가 계약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었다.SS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 이해인, 이수현은 최근 종영한 Mnet `프로듀스 101`에서 최종 11인에 선정되지 못했음에도 팬덤을 형성하며 전폭직인 지지를 얻었다.그러나 비슷한 처지의 다른 소속사 연습생들이 데뷔조인 아이오아이에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오는 데 반해 두 사람은 인기에 비해 미미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DC인사이드 이해인, 이수현 갤러리에서 활동 중인 다수의 누리꾼은, 소속 연예인의 SNS 정황 등을 근거로 내세우며 "SS엔터테인먼트가 현재 내부 갈등을 겪고 있다. 때문에 두 사람이 데뷔는커녕 방치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해당 누리꾼들은 `프로듀스 101`에 두 사람과 함께 참가했던 또 다른 연습생인 서혜린을 근거로 꼽았다.지난 6일 서혜린의 아버지가 블로그를 통해 "서혜린이 6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이 글을 본 팬들은 언급된 6인에 이해인과 이수현이 포함돼 있을 것으로 예상으나, 이후 이해인과 이수현이 SNS에서 서혜린을 `언팔`해 예상과 다를 수 있음을 짐작했다.과연 관계자들마저도 소속을 바꾸거나 서로를 `언팔`하는 모습을 보이며 의문을 더욱 짙게 만들었다.결국 회사 내부의 파벌 문제로 파벌이 다른 이해인과 이수현이 방치되고 말았다는 게 그들의 지배적인 의견이다.온라인속보팀 박수진기자 onlinenew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카드뉴스] "화학제품은 싫어요"…`노케미족` 노하우 따라해볼까ㆍ‘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수지에 “나랑 연애할래요?” 심쿵유발ㆍ세계 첫 개인용 비행장치 ‘제트팩’ 연내 출시…가격은 3억원ㆍ“못 만나게 해 화났다”…전 내연녀 동거남 ‘잔혹’ 살해ㆍ72살 호주 남성, 악어와 3시간 싸운 뒤 목숨 구한 사연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