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진에어 업계 1위 도약…분기 최대 이익률 달성"-K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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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19일 한진칼에 대해 자회사인 진에어의 호실적에 힘입어 분기 최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신지윤 연구원은 "진에어가 올 1분기 매출 1800억원, 영업이익 270억원으로 제주항공을 넘어선 저가항공사 1위가 됐다"며 "특히 영업이익률 15%를 달성하며 이익률을 크게 개선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선 여객서비스 공급량이 160%나 늘면서도 탑승률은 전분기보다 높은 83%를 유지했다"며 "대한항공의 간접적 지원 속에 1위 사업자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그룹 리스크가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어 한진그룹에 대한 신뢰 회복이 계열회사 주가의 관건이라는 분석이다.
신 연구원은 "유상증자·한진해운 자율협약 신철·추가 상표권 구입 등으로 한진해운 리스크는 고비를 넘어가고 있다"면서도 "대한항공의 기초체력(펀더멘털) 문제가 주가의 순자산가치 반영을 가로막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이 증권사 신지윤 연구원은 "진에어가 올 1분기 매출 1800억원, 영업이익 270억원으로 제주항공을 넘어선 저가항공사 1위가 됐다"며 "특히 영업이익률 15%를 달성하며 이익률을 크게 개선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선 여객서비스 공급량이 160%나 늘면서도 탑승률은 전분기보다 높은 83%를 유지했다"며 "대한항공의 간접적 지원 속에 1위 사업자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그룹 리스크가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어 한진그룹에 대한 신뢰 회복이 계열회사 주가의 관건이라는 분석이다.
신 연구원은 "유상증자·한진해운 자율협약 신철·추가 상표권 구입 등으로 한진해운 리스크는 고비를 넘어가고 있다"면서도 "대한항공의 기초체력(펀더멘털) 문제가 주가의 순자산가치 반영을 가로막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