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장길남 씨는 딸인 고 장진영이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해 상품으로 받은 텔레비전을 공개하며 딸의 연예계 진출을 반대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아내와 나는 딸이 미스코리아에 출전한 걸 몰랐다. 친척들에게서 전화를 받고 나서야 알게 됐다”며 “연예계 못 들어가게 막고 다 그랬는데 지금 생각으로서는 더 빨리 허락해줬을 걸 하는 생각이 든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우리 때는 부모 슬하에서 교육 잘 받고 좋은 남편 만나 아이 낳고 살림 잘하고 그러면 된다고만 배우지 않았나.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줬다”며 후회했다.
한편 12일 故 장진영 아버지는 전 재산 기부 보도가 오보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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