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는 자사 온라인쇼핑몰 AK몰이 다음달부터 알리바바의 티몰 한국관에 입점, 중국 온라인 쇼핑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AK몰, 티몰 입점…중국 온라인쇼핑 시장 진출
AK몰의 티몰 입점은 중국 카이선그룹이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기업 케이라이바를 통해 이뤄졌다고 전했다. 케이라이바는 티몰의 AK몰 전용관 입점 및 프로모션 대행을 맡는다.

티몰 사이트 내 AK몰 전용관은 AK플라자에 입점된 백화점 상품을 위주로 구성할 계획이다. 월 10억원 규모의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AK플라자는 설명했다.

AK몰 관계자는 "AK플라자 브랜드를 중국고객에게 알리고 광군제 특수 등 해외 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며 "올해 중국 내 주요 온라인쇼핑몰 사이트에 AK몰 전용관을 추가로 여는 등 공격적인 중국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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