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I.O.I, 꿈을 향해 한 발씩…"걸그룹 신화 만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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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프로듀스 101' 통해 데뷔한 걸그룹 I.O.I
데뷔 쇼케이스 관람권 3000장 판매시작 1분 만에 동나
화장품 등 광고 러브콜…데뷔곡 '드림 걸스' 인기 행진
10개월 '시한부' 활동…지상파 출연 여부에 성공 달려
데뷔 쇼케이스 관람권 3000장 판매시작 1분 만에 동나
화장품 등 광고 러브콜…데뷔곡 '드림 걸스' 인기 행진
10개월 '시한부' 활동…지상파 출연 여부에 성공 달려
“기회가 주어졌잖아요. 10개월 뒤에 울면서 헤어지고 싶지 않아요. 좋은 추억을 만들겠습니다.”
신인 아이돌 그룹을 발굴하는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인 엠넷(Mnet)의 ‘프로듀스 101’에서 시청자에게 가장 많은 표(85만8333표)를 얻어 걸그룹 I.O.I에 입성한 전소미(15)의 각오다. ‘프로듀스 101’을 통해 결성된 I.O.I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4일 데뷔 음반 ‘크리슬리스(Chrysalis)’를 내놓은 데 이어 5일 대규모 쇼케이스를 열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출중한 실력과 인간미 넘치는 매력으로 ‘갓세정’이란 애칭을 얻은 멤버 김세정(20)은 “꿈을 향해 한 걸음씩 걸어가는 이 길이 꽃길처럼 느껴진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신선한 포맷의 프로그램으로 매회 화제를 모은 ‘프로듀스 101’은 시청자의 적극적인 참여로 주목받았다. 이들에게 쏟아진 큰 관심만큼이나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데뷔 이후에도 응원과 우려의 목소리가 동시에 나온다. 시청자가 뽑은 11명의 I.O.I 멤버는 앞으로 ‘꽃길’만 걸을 수 있을까.
I.O.I는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과 이름을 충분히 알린 상태에서 데뷔했다. 다른 신인 걸그룹과는 출발점이 다르다. 데뷔곡 ‘드림 걸스(Dream Girls)’는 공개 직후 각종 음원 사이트의 상위권(1~3위)에 안착했고, 여전히 10위권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데뷔 전부터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은 관심의 대상이었다. 이들이 어떤 콘셉트로 언제 데뷔할지, 활동 기간은 얼마나 될지 등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들의 데뷔 쇼케이스 관람권 3000장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동났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소녀들의 건강하고 맑은 이미지를 지닌 I.O.I에 대한 광고계의 러브콜도 이어졌다. 이들은 벌써 화장품, 이동통신, 교복, 게임, 식품 등의 품목에서 10개 이상의 TV CF를 찍었다.
I.O.I는 10개월간 ‘시한부’로 활동한다. 이들은 짧고 굵게 활동해야 하는 이 기간에 지상파란 거대한 벽을 넘어야 한다. I.O.I는 케이블 채널 엠넷에서 얼굴을 알렸기에 지상파 출연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들은 데뷔 이후 엠넷과 tvN, JTBC, KBS 등의 일부 예능에는 등장했으나 MBC와 SBS에서는 아직 출연 소식이 없다. 특히 데뷔 첫 주에 가수들의 필수 코스로 여겨지는 KBS2 ‘뮤직뱅크’(6일)와 MBC ‘쇼 음악중심’(7일), SBS ‘인기가요’(8일) 등 지상파 3사의 대중가요 프로그램에는 얼굴을 비치지 못했다.
한 방송사 관계자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 가수들이 다양한 음악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지상파에 출연하지 못하면 활동에 제약이 따르기 때문에 I.O.I가 짧은 기간에 얼마나 성과를 낼지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김하진 한경텐아시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신인 아이돌 그룹을 발굴하는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인 엠넷(Mnet)의 ‘프로듀스 101’에서 시청자에게 가장 많은 표(85만8333표)를 얻어 걸그룹 I.O.I에 입성한 전소미(15)의 각오다. ‘프로듀스 101’을 통해 결성된 I.O.I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4일 데뷔 음반 ‘크리슬리스(Chrysalis)’를 내놓은 데 이어 5일 대규모 쇼케이스를 열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출중한 실력과 인간미 넘치는 매력으로 ‘갓세정’이란 애칭을 얻은 멤버 김세정(20)은 “꿈을 향해 한 걸음씩 걸어가는 이 길이 꽃길처럼 느껴진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신선한 포맷의 프로그램으로 매회 화제를 모은 ‘프로듀스 101’은 시청자의 적극적인 참여로 주목받았다. 이들에게 쏟아진 큰 관심만큼이나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데뷔 이후에도 응원과 우려의 목소리가 동시에 나온다. 시청자가 뽑은 11명의 I.O.I 멤버는 앞으로 ‘꽃길’만 걸을 수 있을까.
I.O.I는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과 이름을 충분히 알린 상태에서 데뷔했다. 다른 신인 걸그룹과는 출발점이 다르다. 데뷔곡 ‘드림 걸스(Dream Girls)’는 공개 직후 각종 음원 사이트의 상위권(1~3위)에 안착했고, 여전히 10위권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데뷔 전부터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은 관심의 대상이었다. 이들이 어떤 콘셉트로 언제 데뷔할지, 활동 기간은 얼마나 될지 등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들의 데뷔 쇼케이스 관람권 3000장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동났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소녀들의 건강하고 맑은 이미지를 지닌 I.O.I에 대한 광고계의 러브콜도 이어졌다. 이들은 벌써 화장품, 이동통신, 교복, 게임, 식품 등의 품목에서 10개 이상의 TV CF를 찍었다.
I.O.I는 10개월간 ‘시한부’로 활동한다. 이들은 짧고 굵게 활동해야 하는 이 기간에 지상파란 거대한 벽을 넘어야 한다. I.O.I는 케이블 채널 엠넷에서 얼굴을 알렸기에 지상파 출연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들은 데뷔 이후 엠넷과 tvN, JTBC, KBS 등의 일부 예능에는 등장했으나 MBC와 SBS에서는 아직 출연 소식이 없다. 특히 데뷔 첫 주에 가수들의 필수 코스로 여겨지는 KBS2 ‘뮤직뱅크’(6일)와 MBC ‘쇼 음악중심’(7일), SBS ‘인기가요’(8일) 등 지상파 3사의 대중가요 프로그램에는 얼굴을 비치지 못했다.
한 방송사 관계자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 가수들이 다양한 음악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지상파에 출연하지 못하면 활동에 제약이 따르기 때문에 I.O.I가 짧은 기간에 얼마나 성과를 낼지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김하진 한경텐아시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