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만 전 인천 부시장, 코레일 신임 사장에 내정
홍순만 전 인천시 경제부시장(사진)이 코레일 신임사장에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정부관계자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공기업운영위원회는 홍 전 부시장과 김한영 전 국토교통부 교통정책실장을 2배수 후보로 압축했다. 국토부는 홍 전 부시장을 최종후보로 결정해 청와대에 단수 추천했다.

코레일 사장 자리는 지난 3월 최연혜 전 사장이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나서면서 공석이 됐다. 정부와 코레일은 지난달 사장 공모를 진행했으며 공모에는 총 16명이 지원했었다.

홍 전 부시장은 다음주 국토부 장관의 재청과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코레일 사장에 임명될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들어선 홍 전 부시장은 건설교통부와 국토해양부에서 철도기획관, 교통정책실장 등을 수행했으며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을 지냈다.

최연혜 전 코레일 사장은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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