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벤츠코리아의 세일즈·마케팅부문을 총괄하는 마틴 슐츠 부사장(사진 왼쪽)과 통합 홍보실을 책임지는 이은정 상무.
5월부터 벤츠코리아의 세일즈·마케팅부문을 총괄하는 마틴 슐츠 부사장(사진 왼쪽)과 통합 홍보실을 책임지는 이은정 상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5월1일부로 부사장과 상무급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세일즈·마케팅 부문 부사장에는 마틴 슐츠 전 벤츠 태국법인 세일즈·마케팅 디렉터(41)를 임명했다. 슐츠 부사장은 지난달 벤츠 베트남 승용부문 신임 대표로 임명된 최덕준 전임 부사장의 후임이다.

또 최근 조직 개편으로 신설한 통합홍보부의 부서장에는 전 한국 먼디파마 국내 및 동남아 홍보담당으로 일해온 이은정 상무(41)를 영입했다. 이 신임 상무는 벤츠에서 제품 및 기업 홍보와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한다. 그는 1997년부터 2005년까지 아그파코리아 기업 홍보를 시작으로 한국 화이자, GE 헬스케어 코리아, 한국 먼디파마 등을 거쳤다.

벤츠코리아는 "슐츠 부사장은 독일과 중동 동남아 지역 등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고, 이 상무는 다국적 제약 기업 등에서 수년간 경력을 쌓아온 홍보 분야 전문가"라고 밝혔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