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실적 호조에 3거래일만에 상승중이다.

2일 오전 9시3분 현재 삼성화재는 전날보다 1500원(0.51%) 오른 29만600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27일 이후 3거래일만에 상승세다.

삼성화재는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2843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9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투자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5% 감소한 4779억원을 기록했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순이익은 당사의 추정치 및 컨센서스(평균 추정치)를 10% 웃돌았다"며 "이는 부동산 매각차익 약 300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1분기 자동차보험 합산비율은 97.4%로 순수 언더라이팅(보험인수 심사)에서 흑자를 시현했다"며 "흑자전환에 가장 큰 요인은 온라인 자동차보험 확대에 따른 사업비율 개선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