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혁신브랜드 전략 콘퍼런스] "콘퍼런스 참석 위해 바이어 약속도 미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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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기업인 200여명 몰려…대학생들 방문도 이어져
“바이어를 만나러 가는 대신 대구 기업인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하기 위해 콘퍼런스에 참석했어요.”(김지미 시마 대표)
29일 열린 ‘대구 혁신브랜드 전략 콘퍼런스’에 200여명에 달하는 대구 기업인이 몰렸다. 도시와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나누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이들은 바쁜 시간을 쪼개 참석, 서로 머리를 맞댔다.
이재경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대구 경제를 응원하는 기사와 함께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것은 한국경제신문이 처음”이라며 “지역 기업인들이 허심탄회하게 얘기할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30여년 동안 한국경제신문을 구독하고 있는 조만현 동우씨엠 회장은 대구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경제신문이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 회장은 “서울에 비해 전문인력이 부족한데 한국경제신문사가 운영 중인 ‘한경아카데미’와 같은 훌륭한 교육기관이 대구에도 찾아와 준다면 뛰어난 전문인력이 많이 양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기업인들과 한국경제신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권 시장은 “중앙지 최초로 대구의 발전 전략과 비전을 제시해 고맙다”며 “한국경제신문에 나온 대구 기사와 칼럼을 공무원들과 함께 보며 열띤 토론도 펼쳤으며,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콘퍼런스 참석자들은 삼삼오오 모여 기념사진을 찍은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기도 했다.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과 김기웅 한국경제신문 사장 등에게 기념촬영 요청이 쏟아졌다. 사진을 찍은 뒤엔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밴드 등에서 공유하며 얘기도 나눴다.
견실한 대구 기업을 소개하는 기업설명회(IR)도 열렸다. 한국경제TV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행사장에서 ‘IR쇼’를 생중계했다. 화성, 보광산업, DGB금융지주 등 건설부터 금융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소개됐다.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등 100여명에 달하는 지역 대학생도 방문했다. 박성호 계명대 중국무역특화사업단장은 “이번 행사가 대구 경제 전반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대구=김희경/하인식/이현동 기자 hkkim@hankyung.com
29일 열린 ‘대구 혁신브랜드 전략 콘퍼런스’에 200여명에 달하는 대구 기업인이 몰렸다. 도시와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나누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이들은 바쁜 시간을 쪼개 참석, 서로 머리를 맞댔다.
이재경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대구 경제를 응원하는 기사와 함께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것은 한국경제신문이 처음”이라며 “지역 기업인들이 허심탄회하게 얘기할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30여년 동안 한국경제신문을 구독하고 있는 조만현 동우씨엠 회장은 대구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경제신문이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 회장은 “서울에 비해 전문인력이 부족한데 한국경제신문사가 운영 중인 ‘한경아카데미’와 같은 훌륭한 교육기관이 대구에도 찾아와 준다면 뛰어난 전문인력이 많이 양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기업인들과 한국경제신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권 시장은 “중앙지 최초로 대구의 발전 전략과 비전을 제시해 고맙다”며 “한국경제신문에 나온 대구 기사와 칼럼을 공무원들과 함께 보며 열띤 토론도 펼쳤으며,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콘퍼런스 참석자들은 삼삼오오 모여 기념사진을 찍은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기도 했다.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과 김기웅 한국경제신문 사장 등에게 기념촬영 요청이 쏟아졌다. 사진을 찍은 뒤엔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밴드 등에서 공유하며 얘기도 나눴다.
견실한 대구 기업을 소개하는 기업설명회(IR)도 열렸다. 한국경제TV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행사장에서 ‘IR쇼’를 생중계했다. 화성, 보광산업, DGB금융지주 등 건설부터 금융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소개됐다.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등 100여명에 달하는 지역 대학생도 방문했다. 박성호 계명대 중국무역특화사업단장은 “이번 행사가 대구 경제 전반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대구=김희경/하인식/이현동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