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재계가 한·미 간 무역 불균형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미국 재계에 바이오 등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될 수 있는 산업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미국상공회의소는 28일 미국 샌타클래라에서 ‘제28차 한·미 재계회의 중간회의’를 했다.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은 “바이오 부문에서 미국의 연구개발 경쟁력과 한국의 생산역량을 결합하면 아시아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항공기 정비, 자동차 튜닝 등도 윈윈할 수 있는 분야로 제시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