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금리 동결…`더딘 경제성장`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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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또 다시 기준 금리를 동결했습니다.고용시장은 개선을 지속하고 있지만 경제 활동의 성장세가 둔화됐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임동진 기자.<기자>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현행대로 유지키로 했습니다.연준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0.25~0.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습니다.연준은 성명에서 연초부터 주택부문이 개선되고 고용시장도 나아졌지만 기업 고정투자와 순수출 등 경제 활동의 성장세는 둔화됐다고 지적했습니다.또 가계 실질 소득이 견고하게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가계 지출은 완만해졌다고 언급했습니다.하지만 지난 3월 있었던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 상황이 리스크를 높이고 있다’는 표현이 삭제돼 해외 경기 상황에 대한 판단은 나아진 것으로 풀이됩니다.이어 성명은 금리를 점진적으로 올릴 것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6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대신 금리 조정 시기에 대해 “고용 시장 상황과 인플레이션 압력 지표, 기대 인플레이션, 금융시장과 국제 상황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는 현지시각으로 6월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열립니다.미국 금리 동결의 영향으로 국제유가는 3%가까이 올랐고,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지금까지 보도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공식입장 전문] 제이에스티나, "배상금 전액 기부 진실성 의심" 송혜교 주장 반박ㆍ허경영 교통사고, `롤스로이스` 몰다 연쇄추돌…보험료 미납했던 그 차ㆍ대만 지진, 화리엔 북동쪽 규모 5.3…일본 이어 `불의 고리` 또 꿈틀ㆍ‘피해자 산 채 수장’ 강도살인범, 13년 옥살이 끝나자 성폭행 미수ㆍ‘명왕성 옆 난쟁이 행성’ 마케마케도 위성 있다...지름 161kmⓒ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