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010선서 약보합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700선을 위태롭게 지키고 있다.

26일 오후 1시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0포인트(0.07%) 하락한 2013.15에 거래중이다.

외국인은 959억원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30억원, 467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중에선 금융투자 투신 사모펀드의 매도 규모가 크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842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전기전자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등이 1~2% 상승중이고 기계 운수장비 통신업 등도 상승세다. 철강금속 은행 증권 업종은 1% 넘게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이 우위다. 시총 1~5위 종목이 모두 상승중이고 SK하이닉스는 5% 강세다. 삼성전자기아차 KT&G도 오르고 있다. 반면 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 포스코 LG화학 신한지주는 1% 약세다.

자율협약 신청으로 전날 하한가로 떨어진 한진해운은 기술적 반등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5% 가까이 상승중이다.

코스닥지수는 하락중이다. 전날보다 1.99포인트(0.28%) 내린 701.71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1억원 100억원 순매도중이고 개인은 614억원 매수 우위다.

시총상위 종목들은 셀트리온 코미팜 이오테크닉스 SK머티리얼즈 CJ오쇼핑 GS홈쇼핑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세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중이다. 오후 12시 55분 현재 전날보다 2.15원 오른 1149.95원에 거래중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