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해운과 조선 등 구조조정 업종 실직자 지원 방안 마련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부가 해운과 조선 등 구조조정 업종의 실직자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정부가 오늘(24일) 경제 현안 회의를 열고, 산업별 구조조정 추진방안의 진행 상황과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유 부총리를 비롯해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주형환 산업부 장관,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등 관계부처 장관과 관계기관 기관장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말 정부가 발표한 산업별 구조조정 추진방안의 진행 상황과 향후 대응방안을 검토했다.특히 해운, 조선, 건설, 철강, 석유화학 등 5대 업종 가운데 누적된 업황 부진으로 강도 높은 구조조정 돌입이 예상되는 해운업에 관한 진단과 향후 구조조정 방안 논의가 심도 있게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현대상선은 강도 높은 자구계획안을 마련하고 현재 조건부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에 돌입한 상태다.한진해운은 역시 올해 초 삼일회계법인의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자체 노력만으로는 회생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최근 이사회 결의를 해 채권단에 자율협약을 신청하겠다고 밝힌 상태다.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고용조정과 관련한 일자리 대책 문제도 논의했다.유 부총리 등은 이날 회의에서 구조조정이 예상되는 업종의 고용유지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실업이 발생하는 경우에 대비한 신속한 취업지원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정부는 구조조정 과정에서 대량 실업 사태가 발생할 경우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재정 당국 관계자는 "현재 추경 편성을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구조조정으로 고용에 문제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추경이 필요한 상황이 온다면 검토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다.한편 정부는 26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주재하는 산업·기업 구조조정협의체 회의를 열어 기업 구조조정 관련 현안을 다시금 논의하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구조조정협의체는 해운, 조선, 건설, 철강, 석유화학 등 5대 취약업종과 관련한 그동안의 기업 구조조정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한다.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대박’ 장근석, 머리부터 발끝까지 달라졌다 ‘변화예고’ㆍ황정음-류준열, 이보다 더 잘 어울릴 수 없다…역대급 케미 발산ㆍ정은지, 첫 솔로앨범 `드림` 발매 기념 팬사인회 개최…`팬바라기`가 뜬다ㆍ트와이스, ‘PAGE TWO’ 수록곡 프리뷰 공개…트와이스 색깔 더 진해졌다ㆍ위너, 부산 공연 끝으로 첫 전국 투어 화려한 피날레ⓒ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