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파트너 3인의 한국경제TV '주식창' 종목 진단] 메타바이오메드, 일회용 내시경 미국·중국 인증 앞둬

한화케미칼, 마진율 개선에 1분기 깜짝실적 기대
카카오, 장기 성장성 커…10만원 밑서 매수할 만

신학수 파트너=메타바이오메드

치과용 재료, 생분해성 봉합원사, 정형외과 및 치과용 골수복재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회사다. 매출은 치과용 재료 부문이 31%, 수술용 봉합원사가 25%를 차지하고 있다. 일회용 내시경 카테터인 아이돌핀이 중국과 미국 보건당국의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다. 내시경을 통한 슈퍼박테리아 감염사건 이후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주가는 5000원 아래서 7000원대로 상승하고 있다. 저가에 매수한 물량이 차익 실현 매물로 일부 나오고 있다. 기관 매수세가 계속 들어오고 있어 수급에서 유리하다. 가격 조정 뒤 재차 상승할 것으로 기대돼 저점 매수 후 중기적으로 보유하는 전략을 제시한다.

반경수 파트너=한화케미칼

폴리에틸렌(PE), 폴리염화비닐(PVC), 가성소다를 주로 생산하는 화학업체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원가율 개선에 힘입어 전년 대비 138% 증가한 3370억원을 기록했다. 올 1분기도 마진율이 개선돼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양광 부문 호조도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 수준은 올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0배 수준으로 저평가됐다고 판단된다. 기술적으로는 2만3000원대에서 지지선을 형성하고 2만5000원대에 안착하고 있어 조만간 한 단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5월 초·중순 이후에는 전 고점대인 2만8000원대 돌파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손절가를 중기 관점으로 2만3500원으로 잡고 중기 목표가 3만5000원 정도로 대응한다면 좋을 듯하다.

곽지문 파트너=카카오

국내 1위 메신저 카카오톡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접목시키는 O2O 서비스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상반기에 새롭게 출시한 O2O 서비스 카카오드라이버와 카카오헤어샵 등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1호 예비인가를 받았으며 늦어도 내년 초에는 본격 출범할 것으로 예상한다. 여러 가지 신규 사업을 동시 추진해 단기 수익성은 좋지 않지만 장기 성장성은 최고다. 우량한 재무구조와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것으로 예상한다. 단기적으로 주가는 크게 상승하지 않겠지만 긴 호흡으로 투자해야 하는 종목으로, 10만원 아래에서는 꾸준히 모아가는 전략이 좋다.

10만원 아래 매수, 20만원 위에서 매도한다는 장기 계획으로 접근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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