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송중기, 그 어려운걸 해냈지말입니다" 여배우의 여유 (인터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송혜교, '태양의 후예' 종영 기자간담회
올 상반기는 KBS2 '태양의 후예'로 뜨거웠다. '태양의 후예' 최대의 수혜자는 송중기로 꼽힌다. 배우 송혜교가 함께 호흡하지 않았다면 이같은 신드롬이 일었을까. '태양의 후예'를 든든하게 지탱하고 있었던 이는 바로 한류 퀸, 송혜교다.
2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호텔 서울에서 '태양의 후예' 종영 기념 송혜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송혜교는 "드라마가 잘 끝나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태후' 모든 배우들 기사 잘 보고 있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그는 "드라마가 잘 되긴 했지만 생각보다 바쁘지 않다"라며 웃었다. 이어 "마지막 방송은 사무실 식구들과 보고, 촬영 때의 추억 보며 와인 한 잔 했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그는 송중기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기쁘게 말문을 열었다. "송중기가 여성 팬들이 생겼다. 축하할 일이다.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남자주인공이 잘해 줘야지만 성공하겠다'라고 생각했다. 다행히 송중기가 그 어려운걸 해냈다. 함께 연기하는 나마저 설레였다. 많은 여성분들의 열광 덕에 드라마가 성공했다."
만나는 남자배우마다 톡톡 튀는 '케미'를 선보인 비결에 대해서는 겸손을 떨었다. "혼자만의 힘은 아니다. 상대 배우와 함께 호흡이 잘 맞았기 때문에 그런 그림이 보여졌다. 만들어주는 분들이 연출해주셔서 좋은 반응이 왔다."
2016년 상반기 인기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마지막회 38.8%(닐슨코리아 제공)로 종영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이날 송혜교는 "드라마가 잘 끝나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태후' 모든 배우들 기사 잘 보고 있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그는 "드라마가 잘 되긴 했지만 생각보다 바쁘지 않다"라며 웃었다. 이어 "마지막 방송은 사무실 식구들과 보고, 촬영 때의 추억 보며 와인 한 잔 했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그는 송중기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기쁘게 말문을 열었다. "송중기가 여성 팬들이 생겼다. 축하할 일이다.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남자주인공이 잘해 줘야지만 성공하겠다'라고 생각했다. 다행히 송중기가 그 어려운걸 해냈다. 함께 연기하는 나마저 설레였다. 많은 여성분들의 열광 덕에 드라마가 성공했다."
만나는 남자배우마다 톡톡 튀는 '케미'를 선보인 비결에 대해서는 겸손을 떨었다. "혼자만의 힘은 아니다. 상대 배우와 함께 호흡이 잘 맞았기 때문에 그런 그림이 보여졌다. 만들어주는 분들이 연출해주셔서 좋은 반응이 왔다."
2016년 상반기 인기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마지막회 38.8%(닐슨코리아 제공)로 종영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