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북한의 1분기 교역액이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등 각종 악재에도 전년 동기보다 12.7% 증가했다.

황쑹핑 중국 해관총서(관세청) 대변인은 13일 오전 베이징(北京) 국무원 신문판공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1분기 북중교역 현황을 설명해달라"는 기자의 요청에 "(북한과의) 수출입 액수는 77억 \9000만 위안(약 1조 37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대북 수출액은 39억6000만 위안으로 14.7% 증가하고, 북한으로부터의 수입액은 38억3000만 위안으로 10.8%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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