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 파이럿츠(RP), 박정아의 ‘달빛 낙원’에서 심야 미니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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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로열 파이럿츠(RP)가 달달한 록스피릿으로 새벽 잠 못 이루는 청취자들을 매료시켰다. 로열 파이럿츠(문킴, 액시, 제임스)는 11일 밤 12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 상암동 가든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라디오 박정아의 ‘달빛 낙원’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봄맞이 심야 뮤직 페스티벌 M.S.G.F의 의미 있는 첫 공연 주자로 초대돼 고품격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로열 파이럿츠는 이날 방송에서 ‘사랑에 빠져’, ‘유’(you), ‘샤우트 아웃’(Shout Out), ‘렛 유 고’(Let U Go), `드로잉 더 라인(Drawing the Line), ‘씨 왓 아이 씨(See what I see)’ 등 기존의 히트곡과 어 그레이트 빅 월드의 ‘세이 썸씽’(Say Something), 원 디렉션의 `퍼펙트`(Perfect), 커팅크루의 `다이드 인 유어 암스 (Died in Your Arms)` 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재편곡해 마치 미니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환상적인 라이브 무대를 완성했다. 또한 로열 파이럿츠가 작사, 작곡한 ‘달빛 낙원’ 로고송을 현장에서 직접 라이브로 선보이며 DJ 박정아를 비롯해 청취자들의 마음을 달달하게 매료시켰다. 이날 방청석에는 로열 파이럿츠의 라이브를 듣기 위해 일본에서 온 해외 팬들도 자리를 차지하며 글로벌 밴드로서의 입지를 다시금 보여주었다. 로열 파이럿츠는 애창곡을 불러달라는 청취자의 제안에 흔쾌히 응하며 즉석에서 브라운 아이즈의 ‘가지마 가지마’,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을 열창하며 분위기를 돋웠다.로열 파이럿츠는 음악성과 비주얼 까지 갖춘 실력파 밴드로 2015년 발매된 미니앨범 ‘3.3’이 미국과 해외 차트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키며 글로벌 록밴드로 부상하고 있는 팀이다. 현재 지속적인 공연과 함께 차기 앨범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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