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특별시 대구'에서 '한경 데이'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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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콘퍼런스·클래식 공연·취업 설명회
29일 혁신전략 콘퍼런스
주형환 산업부장관 기조연설
청정에너지·의료·물산업…'글로벌 허브' 육성 모색
최정상급 클래식 공연
한경필 대구서 첫 공연…금난새 음악감독 지휘
29일 혁신전략 콘퍼런스
주형환 산업부장관 기조연설
청정에너지·의료·물산업…'글로벌 허브' 육성 모색
최정상급 클래식 공연
한경필 대구서 첫 공연…금난새 음악감독 지휘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경제TV가 250만 대구 시민 여러분을 오는 29일 ‘한경 데이(day)’에 초대합니다. 중앙 언론사로는 처음으로 대구에서 대규모 콘퍼런스와 최정상급 클래식 공연, 취업설명회에 이르기까지 풍성한 축제 한마당을 마련합니다. ‘대구, 글로벌 창조혁신도시를 향하여’를 주제로 대구 시민과 기업인 등이 대구 발전의 뜻을 모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국내 첫 ‘사물인터넷(IoT) 특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대구의 미래를 응원하는 마음도 담았습니다.
대구, 글로벌 창조혁신도시를 향하여
대구시는 5대 광역시 가운데 2013년에 2009년 대비 실질경제성장률, 지역총소득 증가율, 수출액 증가율 부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기간 제조업 비중도 2%포인트 늘었습니다. 하지만 2014년 일부 지표가 나빠진 데 이어 지난해 세계 경기 침체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의 여파 등으로 산업 생산과 수출이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취업자 증가율도 제자리걸음을 했습니다. 성장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시점입니다.
대구는 IoT 시범도시로 변모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갖춰 재도약하고 있습니다. 한국 대표 기업들이 힘을 보탭니다. SK텔레콤은 5월부터 대구 전역에 IoT 전용망을 깔기 시작합니다. 삼성전자는 IoT로 작동하는 각종 장비를 대구지역 벤처기업에 제공합니다. 앞으로 대구는 △IoT 기반 의료정보 활용 기술개발 △미래형 자동차 선도도시 △에너지 효율화 및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합니다. 대구시는 2018년까지 IoT 인프라와 스마트 헬스케어 부문 등에 총 1조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올해는 대구에 IoT 관련 벤처기업의 창업생태계가 본격적으로 조성되는 원년이 됩니다. 29일 오후 2시 대구 노보텔앰배서더에서 열리는 ‘대구 혁신브랜드 전략 콘퍼런스’에서는 ‘IoT 특별시 대구’의 청사진을 도시 브랜드로 어떻게 발전시킬지에 관한 구체적인 방법을 논의합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스마트 대구, 창조경제의 중심으로’를 주제로 신산업 육성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의 3대 개혁과 개방형 혁신’을 주제로 대구시가 구상하고 있는 정책을 소개합니다. 대구를 청정에너지, 의료관광, 물산업 등의 글로벌 허브로 육성하는 ‘3G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 방안과 △스마트 자동차용 인프라 △로봇산업 클러스터 △무인항공기사업 등 대구 주력산업의 고도화 전략 등도 이번 콘퍼런스에서 점검합니다.
한경필 대구서 신춘음악회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국민지휘자, 금난새 음악감독이 이끄는 한경필하모닉오케스트라도 대구를 찾습니다. 29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는 화사한 봄꽃과 함께 한경필의 첫 대구 공연이 펼쳐집니다. 이번 신춘음악회는 한국경제신문사가 ‘글로벌 창조혁신도시’와 ‘국제 공연문화도시’로 거듭나려는 대구 시민의 뜨거운 열정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9월 창단한 한경필은 국내 첫 신문사 교향악단입니다. 한경필은 새봄에 듣기에 안성맞춤인 멘델스존의 교향곡 4번 ‘이탈리아’를 금 감독의 지휘로 대구 시민에게 선사합니다. 한경필은 최정상급 성악가 소프라노 강혜정, 바리톤 김동섭과도 호흡을 맞춥니다.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방금 들린 그대 음성’,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프로벤자의 하늘과 땅’ 등 아름다운 아리아들이 대구의 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것입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대구, 글로벌 창조혁신도시를 향하여
대구시는 5대 광역시 가운데 2013년에 2009년 대비 실질경제성장률, 지역총소득 증가율, 수출액 증가율 부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기간 제조업 비중도 2%포인트 늘었습니다. 하지만 2014년 일부 지표가 나빠진 데 이어 지난해 세계 경기 침체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의 여파 등으로 산업 생산과 수출이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취업자 증가율도 제자리걸음을 했습니다. 성장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시점입니다.
대구는 IoT 시범도시로 변모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갖춰 재도약하고 있습니다. 한국 대표 기업들이 힘을 보탭니다. SK텔레콤은 5월부터 대구 전역에 IoT 전용망을 깔기 시작합니다. 삼성전자는 IoT로 작동하는 각종 장비를 대구지역 벤처기업에 제공합니다. 앞으로 대구는 △IoT 기반 의료정보 활용 기술개발 △미래형 자동차 선도도시 △에너지 효율화 및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합니다. 대구시는 2018년까지 IoT 인프라와 스마트 헬스케어 부문 등에 총 1조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올해는 대구에 IoT 관련 벤처기업의 창업생태계가 본격적으로 조성되는 원년이 됩니다. 29일 오후 2시 대구 노보텔앰배서더에서 열리는 ‘대구 혁신브랜드 전략 콘퍼런스’에서는 ‘IoT 특별시 대구’의 청사진을 도시 브랜드로 어떻게 발전시킬지에 관한 구체적인 방법을 논의합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스마트 대구, 창조경제의 중심으로’를 주제로 신산업 육성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의 3대 개혁과 개방형 혁신’을 주제로 대구시가 구상하고 있는 정책을 소개합니다. 대구를 청정에너지, 의료관광, 물산업 등의 글로벌 허브로 육성하는 ‘3G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 방안과 △스마트 자동차용 인프라 △로봇산업 클러스터 △무인항공기사업 등 대구 주력산업의 고도화 전략 등도 이번 콘퍼런스에서 점검합니다.
한경필 대구서 신춘음악회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국민지휘자, 금난새 음악감독이 이끄는 한경필하모닉오케스트라도 대구를 찾습니다. 29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는 화사한 봄꽃과 함께 한경필의 첫 대구 공연이 펼쳐집니다. 이번 신춘음악회는 한국경제신문사가 ‘글로벌 창조혁신도시’와 ‘국제 공연문화도시’로 거듭나려는 대구 시민의 뜨거운 열정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9월 창단한 한경필은 국내 첫 신문사 교향악단입니다. 한경필은 새봄에 듣기에 안성맞춤인 멘델스존의 교향곡 4번 ‘이탈리아’를 금 감독의 지휘로 대구 시민에게 선사합니다. 한경필은 최정상급 성악가 소프라노 강혜정, 바리톤 김동섭과도 호흡을 맞춥니다.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방금 들린 그대 음성’,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프로벤자의 하늘과 땅’ 등 아름다운 아리아들이 대구의 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것입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