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오는 15일까지 ‘금융취약계층 자립지원 드림셋 사업’ 대상자를 머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드림셋 사업은 금융취약계층 자립지원을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추가 모집하는 것이다.

모집대상자는 신용회복위원회 신용회복 지원자(접수자 포함)와 한국자산관리공사 채무관계자 및 가구원 등이다.

대상자는 신용회복위원회 및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기초상담 후 광명시의 소득재산조사심사를 통과한 중위소득 50%이하의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참고로 2016년 4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비 50%이하 소득기준은 219만5천717원이다.

광명시는 드림셋사업 대상자에게 금속 및 전기 부품조립의 자활근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3년간 꾸준히 저축하며 자활근로에 참석할 경우 최대 2000만원 적립이 가능하도록 자산형성을 지원한다.

자활근로 사업단의 기본급에 매출수익금을 추가 지원하며, 채무상환유예(최대2년) 및 조기 일시상환 15% 추가감면 등의 인센티브도 부여한다. 광명=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