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테러 용의자 아브리니, 벨기에 검찰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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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검찰이 파리 테러로 수배된 아브리니 체포에 성공했다.
벨기에 검찰은 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테러 용의자들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지난해 파리 테러로 수배된 인물을 포함해 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벨기에 검찰은 기자회견에서 "안더레흐트 지역에서 체포된 이들 가운데 파리 테러로 수배된 모하메드 아브리니가 포함됐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모로코계 벨기에인인 아브리니는 지난해 11월 발생해 130명의 목숨을 앗아간 파리 테러가 발생하기 이틀 전 파리 북부에서 이 사건 주범인 살레 압데살람과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한때 아브리니가 브뤼셀 공항 테러 때 폐쇄회로TV(CCTV) 화면에 다른 테러범들과 함께 포착됐던 '흰 상의에 모자 쓴 사람'일 것이라는 추정도 나왔지만, 벨기에 검찰은 이에 대해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2일 벨기에 브뤼셀 공항과 지하철역에서는 연쇄 테러가 일어나 32명이 사망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벨기에 검찰은 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테러 용의자들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지난해 파리 테러로 수배된 인물을 포함해 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벨기에 검찰은 기자회견에서 "안더레흐트 지역에서 체포된 이들 가운데 파리 테러로 수배된 모하메드 아브리니가 포함됐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모로코계 벨기에인인 아브리니는 지난해 11월 발생해 130명의 목숨을 앗아간 파리 테러가 발생하기 이틀 전 파리 북부에서 이 사건 주범인 살레 압데살람과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한때 아브리니가 브뤼셀 공항 테러 때 폐쇄회로TV(CCTV) 화면에 다른 테러범들과 함께 포착됐던 '흰 상의에 모자 쓴 사람'일 것이라는 추정도 나왔지만, 벨기에 검찰은 이에 대해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2일 벨기에 브뤼셀 공항과 지하철역에서는 연쇄 테러가 일어나 32명이 사망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