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마 기술을 사용한 난치병 치료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단백질은 생명체를 구성하는 기본 물질이다. 이 단백질에 이상이 생기면 암이나 치매, 피부병 등의 질환이 생길 수 있다.고체, 액체, 기체 상태 다음의 제4의 물질인 플라즈마 상태에서 아미노산이 만들어지고 이들의 중합으로 단백질이 형성된다. 따라서 플라즈마 바이오 과학자들은 단백질이 플라즈마에서 시작하는 만큼 이를 활용하면 알츠하이머병이나 암과 같은 난치병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법 개발이 가능하다고 보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최근 동아대 신소재물리학과 정태훈·김선자 교수 연구팀의 `저온 대기압 플라즈마 암 치료의 처리로 인해 유도된 활성산소 및 질소종의 생성이 인체 암세포와 정상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연구한 논문이 지난 2월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처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됐다.논문에 따르면 세포에 플라즈마를 가하면 세포막에 비유전적 물리적 손상을 주거나 DNA를 손상시켜 유전적인 신호에 변화를 주고, 그 결과 세포 예정사(세포가 외부 혹은 내부로부터의 신호 자극에 반응해 스스로를 파괴하는 메커니즘)를 유도하기 때문에 대기압 플라즈마는 새로운 암세포 치료법으로 주목 받고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이와 함께 카이스트 자회사 아이카이스트는 최첨단 플라즈마 테크놀로지를 접목한 홈 뷰티케어 `프라뷰`를 출시 판매에 들어갔다.홈케어 피부관리기 ‘프라뷰’는 휴대성이 편리해 집에서는 물론 여행을 갈 때에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프라뷰 후면부에 위치한 흰색의 면에서는 바이오 플라즈마가 미세한 크기로 방출되는데 피부에 작용시 민감성 피부의 트러블 완화와 각질관리, 피부 장벽 본래의 힘을 강화 시켜주는 최첨단 플라즈마 테크놀로지가 집약되어 있다.한편 플라즈마 기술은 의료, 미용 뿐만 아니라 에너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발전, 항공우주,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되고 있다. 특히 플라즈마 발생에 따른 폐기물이 거의 없어 친환경 기술로 인정받고 있어 향후 꿈의 기술로 발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트렌드스타일팀 이예은기자 yeeuney@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오늘 날씨] 전국 곳곳 돌풍동반 많은 비…낮부터 그쳐ㆍ설현 “우영 택연 도와줘요”...일본 남성 공략 본격화 ‘예쁜건 기본’ㆍ‘12세 수준’ 3급 장애인 “도와주겠다” 속여 성폭행, 임신, 낙태수술까지ㆍ황정음 ‘두근두근’ 류준열에게 반했나? “둘 사이 어울려”ㆍIS “내일은 런던·베를린·로마”…새 처벌 협박 영상 공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