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기전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1708만9923주를 감자하기로 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에 자본금은 106억8100만원에서 21억3600만원으로 줄고, 발행 주식 수는 2136만2403주에서 427만2480주로 감소한다. 감자 비율은 80%며 감자 기준일은 오는 6월23일이다.

태양기전은 이날 유통 주식 수 확대를 위해 1주당 액면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한다고 밝혔다. 보통주는 427만2480주에서 2136만2400주로 늘어날 예정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7월12일이다.

한편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자본감소를 이유로 태양기전의 주권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정지 기간은 오후 4시13분부터 장 종료시까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