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맥 파티' 요우커, 이번엔 신라아이파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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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아오란그룹 6000여명 쇼핑
1일은 한화 갤러리아63 방문
1일은 한화 갤러리아63 방문
중국인 관광객(요우커) 3000여명이 31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있는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 한꺼번에 몰려들었다. 인천 월미도에서 ‘치맥(치킨+맥주) 파티’를 벌여 화제를 불러일으킨 중국 아오란그룹 임직원이었다.
이들이 타고 온 관광버스 70대는 이곳 주차장을 가득 메웠다. 작년 12월에 처음 문을 연 뒤 가장 많은 요우커가 몰렸다는 게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측 설명이다. 이들은 혼잡을 피하기 위해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3000명씩 조를 나눠 쇼핑한다.
면세점 쇼핑에 앞서 이들은 경기 고양시에 있는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을 찾았다. 아오란그룹 임직원은 1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갤러리아면세점63도 방문한다.
두 면세점은 이번에 이들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넓은 매장과 주차장을 집중 홍보했다. 아오란 광저우 본사에 직원을 파견해 설득한 끝에 원래 중국 항저우로 향할 계획이던 이들의 발길을 돌렸다. 갤러리아면세점63은 아오란 임직원이 인천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미리 접한 뒤 인천시와 접촉해 아오란그룹 임직원의 발길을 여의도로 이끄는 데 성공했다.
아오란그룹은 중국 광저우에 있는 화장품·의료기기 회사다. 이곳 임직원 6000여명은 성과보상에 따른 휴가차 지난 26일 한국에 들어와 인천시에서 연 치맥 파티에 참석했다.
한편 최근 문을 열었거나, 사업권을 따낸 면세점들은 해외 관광객 유치에 ‘올인’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SC은행과 협약을 맺고 중국 및 동남아의 SC은행 프라이빗뱅킹(PB) 고객 30만명을 초대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이들이 타고 온 관광버스 70대는 이곳 주차장을 가득 메웠다. 작년 12월에 처음 문을 연 뒤 가장 많은 요우커가 몰렸다는 게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측 설명이다. 이들은 혼잡을 피하기 위해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3000명씩 조를 나눠 쇼핑한다.
면세점 쇼핑에 앞서 이들은 경기 고양시에 있는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을 찾았다. 아오란그룹 임직원은 1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갤러리아면세점63도 방문한다.
두 면세점은 이번에 이들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넓은 매장과 주차장을 집중 홍보했다. 아오란 광저우 본사에 직원을 파견해 설득한 끝에 원래 중국 항저우로 향할 계획이던 이들의 발길을 돌렸다. 갤러리아면세점63은 아오란 임직원이 인천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미리 접한 뒤 인천시와 접촉해 아오란그룹 임직원의 발길을 여의도로 이끄는 데 성공했다.
아오란그룹은 중국 광저우에 있는 화장품·의료기기 회사다. 이곳 임직원 6000여명은 성과보상에 따른 휴가차 지난 26일 한국에 들어와 인천시에서 연 치맥 파티에 참석했다.
한편 최근 문을 열었거나, 사업권을 따낸 면세점들은 해외 관광객 유치에 ‘올인’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SC은행과 협약을 맺고 중국 및 동남아의 SC은행 프라이빗뱅킹(PB) 고객 30만명을 초대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