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전자, 차량용 광네트워크 통신소자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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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반도체 및 광센서 전문업체인 광전자는 차량용 멀티미디어 네트워크 기술(MOST)을 이용한 프리미엄 버스용 VOD(주문형 비디오)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MOST는 180개가 넘는 승용차 모델에서 정보 및 엔터테인먼트 장비의 통신 백본으로 활용되고 있다. 상용차용 멀티미디어 시스템 개발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전자는 지난 29일 전자부품연구원 등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의 경제협력권육성사업에 참여, 총 사업비 30억원 규모의 기술 개발을 진행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사업의 주요 내용은 광네트워크 통신을 위한 핵심 광부품의 개발을 비롯해 광통신 모듈, 멀티미디어 시스템의 개발을 포함한다.
회사 관계자는 "대부분 해외 기술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광전자의 프리미엄 버스용 VOD 시스템 개발은 기존의 광반도체 및 광센서와 함께 신사업 창출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전자가 개발하고자 하는 MOST용 광부품은 국내에서 생산하는 업체가 없어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버스용 VOD 시스템은 독일, 일본, 대만 등 일부 국가에서만 개발이 진행중이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현재 MOST는 180개가 넘는 승용차 모델에서 정보 및 엔터테인먼트 장비의 통신 백본으로 활용되고 있다. 상용차용 멀티미디어 시스템 개발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전자는 지난 29일 전자부품연구원 등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의 경제협력권육성사업에 참여, 총 사업비 30억원 규모의 기술 개발을 진행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사업의 주요 내용은 광네트워크 통신을 위한 핵심 광부품의 개발을 비롯해 광통신 모듈, 멀티미디어 시스템의 개발을 포함한다.
회사 관계자는 "대부분 해외 기술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광전자의 프리미엄 버스용 VOD 시스템 개발은 기존의 광반도체 및 광센서와 함께 신사업 창출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전자가 개발하고자 하는 MOST용 광부품은 국내에서 생산하는 업체가 없어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버스용 VOD 시스템은 독일, 일본, 대만 등 일부 국가에서만 개발이 진행중이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