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영등포구 양화대교 남단과 북단의 중간 지점에 김모씨(60)가 고공농성 중이다.
김 씨는 1985년 세아제강에서 해고됐다가 2009년 민주화 포상 심의위원회를 통해 부당 해고 복직 권고를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사측은 이를 불복한 상태다.
경찰은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구조용 보트로 양화대교 밑에서 대기 중이다. 또 경찰과 서울시는 양화대교 1개 차로를 통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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