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산업이 업계 최고 수익성을 확보했다는 증권사 호평에 장 초반 급등세다.

18일 오전 9시4분 현재 보광산업은 전날보다 530원(7.03%) 오른 8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날 보광산업에 대해 "자체적으로 보유한 석산과 수직계열화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3100원을 제시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보광산업은 대구·경북 지역 최대 골재 생산가능 석산을 확보, 지역 내 골재 독점 공급에 대한 주도권을 쥐고있다"며 "골재 운송 레미콘·아스콘으로 이어지는 수직 계열화를 통해 고수익을 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보광산업의 영업이익은 176억원으로 전년보다 31.2% 증가하고, 매출은 42.3% 늘어난 57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현재 주가가 저평가 구간에 있는 만큼 적극적인 매수 전략을 펼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