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vs반포`…`新강남` 주인은 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서울 강남권 재건축을 대표하는 두 축, 개포동과 반포동이 강남의 새로운 주인 자리를 놓고 한판 대결을 벌입니다.개포동은 1만2천 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물량이라는 점을, 반포동은 전국 최고 분양가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강남권을 대표하는 재건축 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개포동 일대.개포지구 첫 재건축 단지인 개포주공2단지가 오는 25일 분양의 첫 포문을 엽니다.삼성물산이 짓는 `래미안 블레스티지`로 3.3㎡당 분양가격은 당초 예상보다 낮은 3천760만원대로 책정됐습니다.오는 6월에는 현대건설이 고급브랜드인 `디 에이치`를 처음으로 적용한 개포주공3단지도 분양에 들어갑니다.단지 규모가 5천 가구에 달하는 개포주공 1단지는 사업시행인가를 앞두고 있고 4단지는 올해 말부터 이주를 시작합니다.이렇게 개포주공 1~4단지와 개포시영 등 개포지구에서 올해 재건축에 들어가는 곳은 무려 1만2천여 가구에 달합니다.<인터뷰> 이동현 하나은행 행복한부동산센터장"재건축에 대한 기대가치 있기 때문에 결국 3.3㎡당 4천만원을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 분양자에게는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여전히 수요는 있을 것입니다."대규모 물량공세에 나서고 있는 개포동과는 달리 반포동은 강남권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서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전략입니다.지난 1월에 분양한 신반포자이는 3.3㎡당 분양가가 4천290만원으로 역대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이 아파트는 분양가가 너무 비싸 실제 계약은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6일 만에 완판에 성공했습니다.다음 달 분양 예정인 신반포5차 재건축은 분양가가 3.3㎡당 4천5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전문가들은 다만 최근 주택시장 분위기를 감안할 때 지나치게 높은 분양가 산정이 자칫 미분양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신중한 투자판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한국경제TV 이준호입니다.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분당 예비군 실종 궁금증, A부터 Z까지 `대해부`ㆍ서유리 "이은결 형님 결혼 축하, 입 근질거려서 혼났네"ㆍ윤정수 "SNL 시청률 5% 넘으면 김숙과 딥키스" 입술 쭉ㆍ이봉주 "평생 고정연금 들어와..여유롭게 살만하다" (박명수의 라디오쇼)ㆍ[공식입장] 자이언티, YG 테디 레이블 행? 아메바컬쳐 "섭섭하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