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오프’ 주호영 "받아들일 수 없다…무소속 출마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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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의 제20대 총선 공천에서 `컷오프(공천배제)` 당한 대구 수성을의 주호영 의원이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저울질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호영 의원은 이날 오후 공천 탈락 발표 직후 "누구도 하기 싫어하던 공무원연금 개혁을 성공시켰고, 세월호특별법 협상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새누리당이 `망국법`으로 규정한 국회선진화법 개정에도 앞장섰다"며 "이런 사람을 단지 `텃밭 3선`이라는 이유로 컷오프 하는 건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을 겨냥, "대구·경북에서 지역구 관리를 가장 엉망으로 해서 지역구를 버리고 간 사람이 가장 (지역구 관리를) 열심히 해서 단독신청한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하지도 않은 여성을 (우선) 공천하겠다는 것은 수성구민과 대구시민을 능멸하는 짓"이라면서 "지역주민과 상의해 거취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탈당 후 무소속 출마 여부에 대해선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주 의원은 오는 15일 이번 공천배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디지털콘텐츠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조양호 "조종사 업무 그렇게 힘드냐"…SNS 댓글 `논란`ㆍ한국 억만장자 중 상속자 74%...가장 낮은 곳은 중국?ㆍ이세돌 5국, 내일 MBC서 생중계…‘얼짱’ 이소용 캐스터 해설맡는다ㆍ`세기의 대국` 日인재채용에 인공지능 활용 `궁합` 본다ㆍ[공식입장] 강정호 측 "효민과 열애 NO, 명예훼손 법적대응"ⓒ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