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6.03.14 08:56
수정2016.03.14 08:56
가수 송하예와 작곡가 알고보니혼수상태가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OST를 통해 감성의 하모니를 완성했다.송하예는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OST ‘행복을 주는 사람’으로 국내 음원 차트와 컬러링 벨소리 차트에서 반년 이상 상위권에 머물렀으며, KBS ‘블러드’ OST ‘Be Arlight’ SBS ‘마녀의 성’ OST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등으로 인기를 이어가며 ‘OST 퀸’의 면모를 발휘했다.신곡 ‘별’은 송하예 특유의 발랄한 느낌을 벗어나 진중한 발라드 감성으로 소화한 곡이다. 1절은 리듬 대신 마치 소녀가 별을 쳐다보듯이, 피아노의 아르페지오 연주가 아름답게 등장한다. 피아노 위에 속삭이듯 담담한 송하예의 보컬이 전개된 후 서서히 스트링이 흘러나온다.2절에 들어서면 보컬의 감정선 더욱 부각되어 사랑하는 사람을 잊을수 없는 마음을 나타내며 애절함을 더하는 이 곡은 엑소 시우민의 ‘You are the one’을 작곡하고, 제이세라, 숙희 등과 작업한 감성 작곡가 가을캣이 작곡에 참여했다.수지 ‘나를 잊지 말아요’와 유리상자 박승화 ‘사랑인가 봅니다’ 조항조의 ‘사랑꽃’을 히트시키고, 폴포츠에 이어 ‘화려한 유혹’ OST 스틸하트의 ‘My love is gone’을 작곡해 화제를 모은 작곡가 김경범(알고보니혼수상태)이 프로듀싱을 맡았다.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발표하는 OST 마다 폭발적인 인기를 기록한 송하예가 ‘화려한 유혹’ OST에 투입되며 등장인물의 감정선을 살리는 곡으로 기획된 ‘별’을 송하예가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MBC ‘화려한 유혹’은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내용을 담아 시청자 호응을 이끈 가운데 3월 종영을 앞두고 최강희, 주상욱이 연기 투혼을 펼치고 있다.‘화려한 유혹’ OST Part.12 송하예의 ‘별’은 15일 자정 멜론, 엠넷, 카카오뮤직 등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와우스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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