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6.03.11 08:48
수정2016.03.11 08:48
배우 김소현의 핑크빛 드레스 자태가 공개되며 첫 방송이 2주 앞으로 바짝 다가온 상반기 기대작 ‘페이지터너’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오는 3월 26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청춘 3부작 드라마 `페이지터너`에서 피아노 천재 윤유슬 역을 맡은 김소현의 벚꽃을 연상시키는 핑크빛 드레스 차림의 여신강림 스틸컷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피아노 연주 무대 위에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 속에서 핑크빛 드레스를 입고 기품 있게 앉아있는 김소현은 앳된 소녀 티를 벗고 성숙한 여인의 매력을 가득 뿜어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연주를 앞두고 집중한 듯한 김소현의 강렬한 눈빛에서는 피아니스트의 기품 넘치는 아우라마저 느껴진다.몽환적이면서 신비로운 여신의 강림을 연상시키고 있는 김소현은 이내 사르르 녹아 내릴듯한 눈웃음을 지어 보이며 천의 얼굴을 지닌 여배우의 무한 매력을 엿보이고 있다.앞서 공개된 ‘페이지터너’의 티저영상 속 김소현은 까칠한 성격과 거침없는 입담으로 무장한 윤유슬 캐릭터를 선보여 화끈한 연기 변신을 예고한 바 있다. 피아노 앞에서 화사한 여신의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과 거침없이 쏘아대는 까칠한 여고생 중 과연 ‘페이지터너’ 속 김소현의 진짜 모습은 어느 쪽일지 아리송한 궁금증을 더하게 만들고 있다.지난 9일 김소현의 SNS에 윤유슬의 캐릭터 포스터가 올라오자마자 하루 만에 10만개에 가까운 ‘좋아요’를 받으며 팬들의 즐거운 기대감과 설렘을 엿보게 만들었다. 수많은 응원 댓글들 속에는 국내 팬들 뿐만 아니라 아시아를 넘어 다양한 국적의 해외 팬들의 영문 댓글들도 눈에 띄었다.‘페이지터너’의 공식홈페이지에는 “김소현양이 피아노치는 모습이 기대된다”, “티저영상만 봐도 설렌다”, “심장이 두근거리는데 어떻게 기다리죠”, “음악과 관련된 드라마라 흥미진진할 것 같다”는 등 애타는 기다림이 담긴 글이 줄을 이어 김소현의 새로운 변신에 대한 기대와 ‘페이지터너’에 쏟아지고 있는 심상찮은 인기를 입증하고 있는 상황.한 드라마 관계자는 “‘음악’과 ‘청소년’의 결합은 그 동안 자극적인 소재에 밀려 상대적으로 외면 받아온 장르였던 것이 사실”이라며 “김소현, 지수, 신재하 등 대세 배우들의 새콤달콤한 케미와 상큼한 하모니 그리고 땀과 열정이 녹아 든 청춘들의 훈훈한 성장담까지 모두 담긴 ‘페이지터너’는 진짜배기 성장드라마에 목 말라 했던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페이지터너’는 김소현, 지수, 신재하 삼인방의 화려한 비쥬얼 조합과 봄빛 설렘으로 가득한 영상미 그리고 청춘의 환희에 두근거리는 감동을 더해줄 음악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추고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모두 끝마쳤다. ‘페이지터너’는 천부적인 감각을 타고난 피아노 천재와 불도저 같은 성격을 지닌 한 운동선수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지금까지와는 180도 다른 인생을 살게 되면서 서로가 서로의 등을 떠 밀며 함께 사랑과 우정, 꿈을 향해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통해 반짝이며 빛을 내는 열정의 매 순간을 선명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청춘 3부작 드라마 `페이지너터`는 오는 3월 26일 밤 10시35분 첫 방송되며, 매주 토요일 밤 10시35분 방송될 예정이다.
와우스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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