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9일 파트론에 대해 올 1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최준영 연구원은 "파트론은 지난 4분기 다변화된 제품포트폴리오, 원가경쟁력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낼 수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며 "1분기에도 수익성이 높은 고화소 카메라모듈과 안테나 출하효과로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파트론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4% 증가한 2288억원, 영업이익은 43.1% 늘어난 20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지문인식모듈 등 신제품 매출가시성은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 수준)에 프리미엄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신사업 아이템으로 지문인식모듈을 개발했고 하반기에 의미 있는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헬스케어 기기부문에서의 성장 모멘텀(동력)은 주가상승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