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추가 점유율 상승 기대…업종 내 최선호주 유지"-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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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9일 키움증권에 대해 2016년에도 개인 위탁매매 경쟁력을 유지하며 점유율 1위를 지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지영 연구원은 "국내 온라인 위탁매매 수수료율(0.015%)은 증권거래세보다 낮은 최저 수준"이라며 "고객들의 수수료율 민감도가 낮아 위탁매매 수수료율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비대면계좌 개설 서비스가 순조롭게 시작됐고 저금리로 인한 예금 매력도 하락 등의 요인으로 신규계좌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키움증권의 위탁매매 점유율은 2000년 영업 시작 이후 꾸준히 상승해 왔다. 2008년 수수료율 인하 이후에는 점유율이 10~15%대로 상승했고 2011년 이후에는 13~17%까지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김 연구원은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며 "지점이 거의 없어 고정비 부담이 적고 저축은행·자산운용·벤처캐피탈 등을 통한 영역 확대 및 규모 성장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지영 연구원은 "국내 온라인 위탁매매 수수료율(0.015%)은 증권거래세보다 낮은 최저 수준"이라며 "고객들의 수수료율 민감도가 낮아 위탁매매 수수료율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비대면계좌 개설 서비스가 순조롭게 시작됐고 저금리로 인한 예금 매력도 하락 등의 요인으로 신규계좌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키움증권의 위탁매매 점유율은 2000년 영업 시작 이후 꾸준히 상승해 왔다. 2008년 수수료율 인하 이후에는 점유율이 10~15%대로 상승했고 2011년 이후에는 13~17%까지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김 연구원은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며 "지점이 거의 없어 고정비 부담이 적고 저축은행·자산운용·벤처캐피탈 등을 통한 영역 확대 및 규모 성장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