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은 이번 협약에 따라 건설과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서비스 부문에 최상위급 규모로 후원할 예정이다. 평창조직위는 “LG그룹은 조직위의 평창 사무소 건설을 비롯해 공식 홍보영상과 영화, 인쇄물, 옥외광고물 제작, 메달과 성화봉, 시상 옷 디자인 등을 후원한다”고 설명했다.
LG그룹은 스켈레톤 국가대표, 여자야구월드컵대회, 국제 당구대회 등 비인기 종목과 재능있는 스포츠 유망주를 적극 후원하고 있다. 2012 ‘F1 그랑프리 코리아’, 2011~2012 ‘FIS 스노보드 월드컵 대회’ 등 국제 스포츠 대회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했다.
평창조직위 관계자는 “LG의 공식 후원 규모 및 후원 등급은 비공개”라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