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알파고와 대결 질수도…" D-1 긴장 역력 `승률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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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 알파고와 대결 승률을 낮췄지만 자신감은 여전했다.이세돌 9단은 8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매치 기자간담회에서 "여전히 자신감은 있다"면서도 "5대 0으로 승리하는 확률까지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이세돌은 "내일 바로 시작이라 긴장감이 있다 아무래도 인간의 직관력과 감각을 인공지능이 따라오기는 무리가 아닐까 생각한다"면서도 "이번에 알고리즘 설명을 들으면서 인공지능이 직관을 어느 정도 모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이세돌 9단은 "알파고와 비교해 저의 강점은 직관력과 인간 본연의 감각"이라며 "알파고가 어느 정도 모방하리라는 느낌은 왔지만, 100%로 구현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런 점은 인간이 유리하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그러면서 "물론 질 수도 있다. 그러나 바둑의 아름다움, 인간의 아름다움을 컴퓨터가 이해하고 두는 게 아니어서 바둑의 가치는 계속될 것"이라며 "내일 좋은 바둑, 재밌는 바둑, 아름다운 바둑을 두겠다"고 밝혔다.이세돌은 지난달 2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5번의 대국 중) 3대 2 정도가 아니라 한 판을 지느냐 마냐 정도가 될 것 같다"며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후에도 5전 전승을 목표로 두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이세돌 9단과 알파고는 오는 9일부터 5차례 반상 대결을 펼친다. 상금은 100만 달러다.정보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케이티 홈즈♥제이미 폭스 극비 결혼설 "임신설은 부인"ㆍ복면가왕 정인영 "홀로서기 본격화"...예능 유망주 등극할까?ㆍ아역배우 서신애, ‘어엿한 숙녀로’..이런 모습 깜짝이야!ㆍ김종민, 하얼빈서 예능제왕 등극...“배꼽 빠질 듯” 대박ㆍ독수리 에디 휴 잭맨 “안녕하세요”...“이런 친한파 배우 처음이야”ⓒ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