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윈, 중국 경제지 인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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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중국 경제 주간지 차이신(財新) 인수를 타진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2일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차이신이 알리바바그룹의 금융 자회사인 앤트파이낸셜에 지분을 넘기기 위해 협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분 규모와 금액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마윈은 지난해 홍콩의 유력 영자신문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를 인수한다고 발표한 적이 있다.
블룸버그는 마윈이 주요 매체를 잇달아 인수해 미디어 제국을 건설하려는 원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고 전했다.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회사인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창업자가 워싱턴포스트 등 유력 매체를 인수해 미디어 사업에 뛰어든 것과 유사한 행보라는 지적이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이 소식통은 차이신이 알리바바그룹의 금융 자회사인 앤트파이낸셜에 지분을 넘기기 위해 협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분 규모와 금액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마윈은 지난해 홍콩의 유력 영자신문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를 인수한다고 발표한 적이 있다.
블룸버그는 마윈이 주요 매체를 잇달아 인수해 미디어 제국을 건설하려는 원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고 전했다.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회사인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창업자가 워싱턴포스트 등 유력 매체를 인수해 미디어 사업에 뛰어든 것과 유사한 행보라는 지적이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