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종고속도로 연말 '첫 삽'…구리~성남부터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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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6조 공사 입찰공고
올 연말 서울세종고속도로 1단계 사업 공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달 29일 서울세종고속도로 중 서울~성남 구간 5개 공구(사업비 1조8592억여원 규모) 입찰공고를 냈다고 2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경기 구리시 토평동에서 서울과 성남시를 거쳐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의 중간 지역을 남북으로 가로질러 세종시까지 연결되는 6차선 고속화국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며, 총 사업비는 6조7000억원이다.
이번에 발주된 5개 공구는 15개 공구로 구성된 1단계 서울~안성 구간 사업의 일부다. 한강의 강동대교와 구리암사대교 사이에 놓이는 교량 공사를 포함한다. 이 다리는 구리시와 서울 고덕동을 연결한다.
정부가 선(先)시공한 뒤 민자사업자가 인수하는 서울~안성 구간은 2022년 개통될 예정이다.
성남~안성 구간은 일반(최저가·종합심사제) 방식으로 시공사를 선정해 내년에 착공한다. 처음부터 민자 사업으로 추진되는 안성~세종 구간은 올해 민자적격성 조사를 완료하고 내년 협상에 착수해 2025년 이전 개통을 목표로 한다.
도로공사는 오는 6월까지 입찰 참가신청을 받은 뒤 낙찰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한국도로공사는 지난달 29일 서울세종고속도로 중 서울~성남 구간 5개 공구(사업비 1조8592억여원 규모) 입찰공고를 냈다고 2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경기 구리시 토평동에서 서울과 성남시를 거쳐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의 중간 지역을 남북으로 가로질러 세종시까지 연결되는 6차선 고속화국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며, 총 사업비는 6조7000억원이다.
이번에 발주된 5개 공구는 15개 공구로 구성된 1단계 서울~안성 구간 사업의 일부다. 한강의 강동대교와 구리암사대교 사이에 놓이는 교량 공사를 포함한다. 이 다리는 구리시와 서울 고덕동을 연결한다.
정부가 선(先)시공한 뒤 민자사업자가 인수하는 서울~안성 구간은 2022년 개통될 예정이다.
성남~안성 구간은 일반(최저가·종합심사제) 방식으로 시공사를 선정해 내년에 착공한다. 처음부터 민자 사업으로 추진되는 안성~세종 구간은 올해 민자적격성 조사를 완료하고 내년 협상에 착수해 2025년 이전 개통을 목표로 한다.
도로공사는 오는 6월까지 입찰 참가신청을 받은 뒤 낙찰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